첩보액션물 하면 007이나 본 시리즈를 떠올리듯이, 마포에서 돼지곰탕 하면 옥동식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웨이팅 때문에 나같은 의지박약은 한번 가기 너무 어려운 곳이 됨 근데 여긴 내가 갔던 날만 그런 건지 위치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한적해서 일단 좋았다 국물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오자마자 한입 딱 떠먹으면 알잖아요. 여긴 맛집이었음 반찬으로 나온 백김치랑 장아찌도 진짜 훌륭했다 (원래 찬 빼달라고 하는 사람) 그리고 곁들일 수 있는 잔술 종류가 정말 많다...! 주로 전통주 계열인 것 같았는데 갈 때마다 여러 가지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을 듯
청백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8 1층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