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새로 생긴 곳이라서 오늘 점심 때 가봤다. 점심메뉴로는 뼛국 하나이고, 저녁 메뉴로는 술안주 겸해서 감자탕이랑 감자전을 파는 것 같다. 오히려 메뉴가 적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뼛국은 양념장이 빠진 뼈해장국이랄까...? 무난한 맛! 국물은 맑은 탕이고, 테이블 위에는 양념장, 고추기름, 후추가 있었다. 살코기 찍어먹는 소스는 겨자소스인데, 좀 달달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간장양념이 제일 무난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뼈에 고기도 많이 있어서 양은 진짜 많았다. 다만, 안에 있는 우거지가 먹기가 불편한 편?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져있는게 아니라 그냥 통째로 있다. 입으로도 끊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푹 익혀져 있긴한데,,이게 먹다보면 또 불편해서ㅜㅜ이 점이 조금 아쉽다. 그리고 테이블 크기는 평균인 것 같은데... 반찬, 밥, 살코기 발라먹을 용도로 주시는 빈그릇, 뚝배기, 소스 종지, 발라먹은 뼈 놓는 통, 물 이런거 다 놓으니까 너무 꽉찼다. 계산할 때,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주신다.
범골
서울 강남구 언주로81길 6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