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가츠 단품 먹었다. 안 가본 곳이라서 가봤는데,,로스가츠 맛은 그저 그런? 기대하고 간 건 아니지만. 일본 음식을 파는 곳인데, 미소시루가 고깃집에 있는 미니 뚝배기에 있고, 뚝배기는 큰 데 국물은 다른 일본 음식 파는 곳에서 주는 그릇에 담겨있는 국물만큼만 줘서 좀 그렇다. 게다가 같이 주는 밥도 아무리 돈가츠가 있어도,,,유치원생들이 먹는 밥보다 조금 주는 게 아닌가 싶다. 숟가락이 국물 떠먹는 숟가락이어서 그렇지, 우리나라식 밥 떠먹는 숟가락으로 3번이면 다 먹음. 그렇다고 돈가츠가 크거나 양이 많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메뉴판에 없는 새로운 메뉴도 있고, 그 메뉴를 문 앞 칠판에만 써놓았다. 가게 안에서도 못 본듯. 가게 안에는 잘 팔리는 메뉴 랭킹정도만 있었던 것 같다. 주문 도중에 있었던 여기서 일하는 직원하고 응대 관련 헤프닝이 있어서 앞으로 절대 안 갈 듯.
엔가와
서울 강남구 역삼로37길 3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