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 말고 다른 만두국 파는 곳을 찾아서 왔는데 굳이 찾아올 만한 곳은 아닌 것 같네요. 점심 장사라기보다는 민속집. 저녁에 술이랑 같이 곁들여먹을 안주거리 파는 곳 같아요 식당 도착해서 앉았을 때도 저 포함 3테이블 밖에 없었고, 다 먹을때까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식당 내부가 오래되기도했고,,바깥 창문 쪽 테이블에 앉았는데 비가 새는 것 같더라고요. 바닥에 물이 꽤..많았습니다. 평양만두국 시켰어요. 큰 만두가 5개 들어있는데, 다 먹으면 배불러요. 만두소 안에 재료가 두부, 김치 조금, 양파? 정도 들어있던 거 같고, 두부가 제일 많이 들어가서 간이 된 두부 맛밖에 안나는 것 같았습니다. 같이 간 일행 분이 빈대떡도 하나 시켜서 먹어봤는데, 그건 괜찮았습니다. 밑반찬은 담음새는 정갈한 듯한데,,양을 좀 많이 주셔서...조금 줄이시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임가네 민속집
서울 강남구 논현로79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