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 생긴 신상(?) 맛집입니다. 요 바로 근처에 등촌칼국수라는 샤브계의 절대강자가 있는데 또 샤브집이 생겨서 이 사람 대단한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등촌이랑은 전혀 다른 계열이라 경쟁력이 있겠더라고요. 여긴 육수가 버섯, 얼큰해물, 스키야키 3가지로 그에 따라 식사를 다르게 주는 스타일이고, 고기도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두 종류씩인가? 있었어요. 육수 따라 취향 따라 어느 조합이 맞는지는 찾아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ㅋㅋ 물론 어느 걸로 선택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유자폰즈와 참깨소스 베이스로 마늘과 쪽파, 고추를 조합해서 먹는데 소스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흔히 먹던 맛인데 왠지 더 맛있어요ㅋㅋㅋ 총 두 번 방문해서 해물 육수랑 버섯 육수를 먹어 보았고, 후식 식사는 각각 짬뽕과 트러플버섯리조또입니다. 육수는 해물이 맛있었지만 후식은 리조또가 좀 더 끌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다 괜찮은 듯해요ㅋㅋ 아쉬운 점은 어떤 육수를 선택해도 식사는 육수를 거의 다 버리고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ㅠ 맛나게 육수 끓여놨는데...! 분위기가 차분하고 깔끔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이런 깔끔한 가게가 없어서 추천입니당!

샤브온담

경기 부천시 오정구 성지로 5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