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먹는곳이라 기분좋게 방문을 했다. 거리두기로 21시까지 영업이고, 우리는 20시에 방문했다. 남자사장님이 21시까지라고 말씀하셔서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고, 자리 안내를 해주셨지만 계시던손님이랑 떨어져 앉기 위해 그 옆으로 앉았더니 왜 말을 안듣냐는식으로 말씀을… 그리고는 반찬을 주시는데 먹기편한 위치로 옮기니까 반찬도 다 자리가 있으니 옮기지 말라는둥… 정말 성질을 부리시면서 막 살려갈라고 크게 혼잣말하시고 너무 불편했다. 여자사장님은 정말 친절하신데 주방에 계시고 밖에 홀 보시는 남자사장님 정말 불친절하다. 적당히 먹고 알아서 밥을 비벼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셔서 테이블에 붙어있는거 잘 쫌 읽으라고 하시고 고기를 사방팔방 튀도록 막 볶아주신다. 정말 기분나쁜 저녁식사;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콩불은 반가웠다.
콩불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