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지방에서 놀러온 친구랑 성수나들이 왔다가 우연치않게 발견하고 나오면서 사장님,,음식들 진짜 다 맛있어요 따봉을 날리고 오게 된 집,, - 비건 팟타이 그린커리에도 새우가 들어가고 비건 메뉴를 몇개 파는 타이집은 처음봐서 시켜봤는데 바삭하게 구운 두부랑 버섯 등 들어가고 양도 많고 숙주도 낙낙,,한가지 바라는 점이라면 살짝 볶은 숙주를 더 좋아해서 그랬으면 더 넘나리 맛났겠다..! 그정도? 나머지는 너무 만족! - 그린커리 이 메뉴는 사실 친구의 픽이었는데 안시켰으면 큰일이었겠다 싶을정도의 진한,,,한입 먹자마자 베트남 현지인이 하는 타이집 맛,,,?! 하게 되는 계속 숟가락을 놓을 수 없다 싶게만드는 존맛도리,,,향신료 가리지 않는다 싶으면 꼭꼭 추천,, - 공심채볶음 사실 타이 음식집 와서 사이드로 공심채/모닝 글로리 안시켜주면 너무나도 섭섭해서 시켰는데 보통 다른집들은 볶음 느낌인데 여긴 살짝 국물있게 나오고 위에 튀긴 마늘칩까지! 그냥,,개맛있어요,, 요새 비슷한 가격에 양도 적고 맛도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곳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타이음식이 그리웠는데 한입 먹자마자 이 맛도리,,,여긴 찐이다! 먹으면서 친구랑 “집 주변이었으면 사장님과 안면 틀 정도로 자주 왔겠어(웅성웅성)” 멀어서 아쉬워요🥹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타이집 발견해서 주저리 말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꼭 가시라,,주변 바쁜 집들에 비해 아직은 유명세가 덜하셔서 그런지 딱 점심시간에 갔는데 딱 여유롭게 복작복작 안하고 좋았어요,,하지만 사장님 더 유명해져서 돈 더 버셔요,,!!!
그린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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