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전화로 예약했고 다행히 한 자리가 비어서 주말이지만 예약 가능했다 요즘은 예약하기 수월해졌다고 한다 동파육, 멘보샤, 어향동구, 오룡해삼, 짬뽕, 탕수육을 먹었다!! 가족 모임 하는 김에 인원이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먼저 동파육! 살결이 정말 부드럽게 찢긴다 비계부분도 촉촉하다 곁들여 먹는 배추가 상당히 잘 어울리고 배추만 따로 더 주문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멘보샤! 정말 기대 많이 한 메뉴인데 생각만큼 맛있었다 완전 새우로 가득차서 탱탱하고 두껍게 씹히는데 와 그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왜 인기 메뉴인지 알 수 있었다 어향동구! 동구버섯 위에 다진 새우살을 올려 쪄낸 후 어향소스로 맛을 낸 매콤한 요리 라고 설명에 적혀있다 말 그대로 그 맛이 난다! 그래서 소스와 새우에 동구버섯의 향이 배어 있다 게다가 조금 매콤해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오룡해삼 설명은 해삼 안에 새우살을 넣어 매콤하게 볶은 요리다 난 생각보다 이게 맛있었다 해삼이 두껍고 탱글하게 씹히면서 새우살이 입 안으로 들어오는데 식감이 재밌었다 짬뽕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구성은 정말 알찼지만 좀 짰다 중화복춘 짬뽕을 추천한다 탕수육은 겉바속촉이다 진짜 빠삭!한 조금 두꺼운 튀김 옷 안에 살이 통실하게 들어있다 소스도 진득하니 맛있었다 다음에 또 좋은 자리가 있다면 예약할만한 곳이다! 들어가면서 이연복셰프 아드님이 인사해주셨다 그래서 엄니가 엄청 좋아하셨다 ㅎㅎ
목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