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에 생긴지 얼마 안된 갈비집! 인데 사람이 늘 많더라구요. 궁금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소갈비/돼지갈비 모두 파는데 저희는 돼지갈비를 주문했어요. 모두 구워주시기 때문에 맛있게 다 될 때까지 편하게 있음 돼서 좋았어요. 돼지갈비.. 진짜 진짜 부드러웠어요. 질기거나 입에 남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두텁고 큼지막한 고기 한입에 먹어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습니다. 양념은 생각보다는 쎈 맛이었어요. 달달한 맛이 강해 첫 맛은 아! 맛있다! 싶은데 계속 먹다보니 약간 물리는 감이 없지않아요. 그래도 고기 질이 좋은 것 같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 함께 나오는 찬 중 궁채나물(러버)과 같이 나온 이름 모를.. 뭔가 마늘을 뭉쳐놓은 것 같은 채소가 있는데 이게 또 별미였어요. 이름을 물어봤는데 진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까묵어버렸네요 푸하하.. (멍충지송) 식사로 먹은 된장찌개와 냉면도 맛있었어요! 그냥 보통 고기집에서 먹는 그런 된찌와 냉면보다 훨씬 퀄 좋은 맛. 된찌는 된장의 찐한 맛이 잘 느껴져서 밥에 슥슥 비벼먹으니 뜨끈하게 맛있었구요. 냉면은 여기서 직접 면을 뽑는다더니! 시판 냉면보다 훨씬 부드럽고 개운한 느낌이 강했어요. 전체적인 음식 맛이나 서비스가 좋아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은 식당이에요. 앞으로도 자주 갈 예정입니다 ◡̈

갈비도락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414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