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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
3.0
5개월

맛 하나만큼은 인정입니다. 소고기 들어간 쟁반짜장은 진짜 별 다섯 개 줄 만큼 맛있었고, 레몬크림새우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다만 레몬크림새우는 기대보단 평범한 느낌? 리뷰 이벤트로 받은 오이무침이 의외의 히트였어요. 입맛 돋우기에도 좋고 양념이 진짜 잘 배어 있어서 따로 팔았으면 좋겠을 정도. 그런데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11시 30분 오픈인데 조금 일찍 도착하자마자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당일 비가 많이 왔는데도 손님들이 우산 들고 밖에서 대기해야 했고, 기분이 음식 나오기도 전에 많이 상했습니다. 게다가 입장하자마자 바로 주문했음에도 음식 나오기까지 약 30분이 걸렸고, 직원 응대도 전반적으로 불친절한 인상이 강했어요. 솔직히 맛은 있어서 또 가고 싶지만, 서비스와 응대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천은 망설여질 것 같아요.

해태관

전남 나주시 상야4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