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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windism

추천해요

4년

신촌에 볼 일이 생겼다가 혼자 밥을 먹어야해서 뭘 먹을까라고 생각하다가 주변에서 강추받은 엠브로돈까스로 발을 옮겼다. 유명인이 하는 식당답게 가게안은 만석이며 대기실도 있었다. 코로나때문에 한커플만 있었을뿐 많지는 않았다. 한 3분정도 기다렸을까 대기명단에 적힌 내 이름이 불리며 들어가게 되었다. 주문한음식-엠브로 왕돈까스(9,900원) 엠브로돈까스 2장이 들어간 왕돈까스를 시켰다. 흔히 말하는 왕돈까스는 일반돈까스보다 크게 핀 돈까스를 뜻하는데 엠브로돈까스에서는 곱빼기돈까스를 왕돈까스라고 부르고있다. 일반 엠브로돈까스 크기도 상당히 두툼한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 왕돈을 시켜서 이런 돈까스를 한장 더 받았다. 맛-진짜 맛있다.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 맛있다. 심지어 독특한듯한 맛의 소스마저 그리 심하게 달지않고 적절하면서도 끌린다. 스프도 딱 원하는 정도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맛이다. 서비스-자리에 앉으니 이미 음료와 물이 세팅되어있었는데 음료한캔은 서비스라고 하신다. 서비스가 아니었다면 의례적으로 주문하는데 서비스로 주신덕에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되었다. 또한 계산할때 직원분께서 일일이 한명한명 손님들에게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혹시 식사중에 불편하신 점 있으셨나요?"라고 묻는데 그런 점도 좋았지만 고객의 대답후에 추가로 묻는점이 정말 좋았다. 가격-입장전에는 적절하네 였고 맛과 서비스를 받고나서 느껴지는 심리적작용때문이었을까 싸다라는 느낌이었다. 적절한 가격이다.

엠브로 돈까스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26 광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