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닭한마리가 먹고 싶다고 졸라서 가게 된 신촌 유닭스토리 닭한마리 닭한마리로 블루리본을 받은 곳이라 했다 넓은 매장에 손님도 꽤 많고 외국인들도 몇테이블 먹고 있었던..! 닭한마리 외에도 초계국수나 닭갈비덮밥 등 한그릇 음식들도 있어서 한그릇 점심으로 먹기에도 괜춘한 곳인듯 외국인 손님이 많아서인지 닭한마리에 다진마늘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국물을 먹어보니 담백하긴 했지만 우린 한국인이니까 따로 나온 다진마늘을 넣어서 끓여주었다 닭한마리는 또 양념소스를 제조한 다음 양배추와 버무려 함께 먹어줘야 하는데, 내가 겨자를 너무 많이 넣은건지 아님 간장소스가 좀 그런건지 끝맛이 좀 썼다 국물도 뜨끈하고 닭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은 후에 빠질 수 없는 칼국수도 먹고, 또 죽을 안먹긴 아쉬워서 죽까지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 죽을 시켰더니 기존에 끓이던 국물을 많이 덜어내고 새로운 국물에 밥을 말아서 갖고오신 다음 같이 다시 끓여주셔서 좀 신기했다 아마 죽이 너무 짜지는걸 방지하기 위함인듯? 깔끔하면서도 너무 심심하지는 않아 맛있게 먹은 신촌 유닭스토리 닭한마리
유닭스토리 닭한마리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