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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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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 카멜리아 연남, 연남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 테라스 날씨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날씨도 참... 뭐가 그리 급하다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더워진 거야? 그래도 오늘 밤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조금 더 가신다고 하니 오늘 밤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름을 좋아하지만 습한 건... 🐟🐠 아무튼, 때는 테라스를 즐기기 아주 좋았던 몇 주 전, 진짜 간만에 보는 친구랑 ’오늘은 꼭 테라스가 있는 데에 앉아서 브런치룰 먹어야겠다.‘ 며 테라스가 있는 브런치집을 막 탐색하다 카멜리아 연남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어 방문했어요. 네이버로 예약도 되고, 음료 쿠폰도 발행할 수 있어 모조리 하고 방문했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예약을 했는데 정신이 없으신 듯 잠깐 대기하라고 하셔서 5분 정도 기다렸는데 나중에 보니 예약석을 따로 마련 해두시긴 했더라구요. 그래도 창가쪽에 잡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어라 지금 생각해보니 테라스를 즐기러 갔는데 실내에 앉았네요.) 아무튼! 근데 메뉴 주문을 하고난 뒤에 다시 앉았는데 저... 창가 자리에서 파리 두 마리를 제가 직접 죽여야하는 불상사가 있었어요. 🥲 밥 먹기 전에 이러시는 건 조오금 곤란합니다... 그리고 요리가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그만큼 손님들도 많이 찾아왔고 다들 저희처럼 테라스를 즐기고 싶어 방문했다고 생각했고! 친구랑 수다를 떨다 보니 뭐 어찌 저찌 넘길 수 있었어요. 저와 제 일행은 트러플 버섯 리조토와 바질 쉬림프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네, 맞아요. 사실 여기는 프렌치 토스트를 주력으로 하는 집 같았는데, 제가 전날 배탈이 크게 났던 상태였어서 (tmi) 착한 친구가 절 위해 배려해 고민 끝에 고른 메뉴들이었답니다. 고마워 소중한 내 친구야... 🥹🩷 우선 두 메뉴 중 저는 트러플 버섯 리조토에 손이 더 갔어요. 속이 불편해 밥이 더 괜찮을 거 같아서도 있었지만, 트러플을 좋아하기도 하거든요. 아주 부드럽고 다 좋았는데, 생각보다 버섯이 정말 너무 버섯! (간도 잘 안 되어 있고 그냥 버섯구이 맛) 이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바질 쉬림프 파스타는 소올직히 말하면... 바질 맛이 강했는 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면발이 맛있다거나 뭐 전반적으로 특출나게 맛있다고 생각들 만한 면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 아쉬웠던 메뉴입니다. 🥲 근데 아까도 말했지만, 여기는 프렌치 토스트와 그 외 베이커리 메뉴들을 주력으로 하는 거 같아 제가 맛본 메뉴들만으로 평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위생도 조금 아쉬웠고, 직원분들도 조금 서두르시는 등 전반적으로 조금 어수선해서 많이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날 좋은 날 테라스에서 브런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프렌치 토스트 시켜서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

카멜리아 연남

서울 마포구 동교로45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