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동 카페가히에 놀러갔다. 크림브륄레랑 에그타르트가 맛있다해서 방문했는데 세상마상 내가 좋아하는 흑임자가 들어간 휘낭시에도 있길래 주문함 !! 음료는 둘다 아아메로. 아아메는 2.5₩에 양도 많고 고소하고 굿 ! 크림브륄레는 담담하게 달달했다 . 햇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서 톡톡 깨먹는 재미가 있었다 ㅎㅎㅎ 흑임자 휘낭시에,,ㅜㅜ 흑임자향이랑 버터향이랑 잘 어울러져서 맛있었음 -! 워낙 흑임자를 좋아해서 그런지 흑임자 들어간 디저트는 나한테 어지간하면 전부 맛있음 ㅠㅠ 촉촉한 휘낭시에 또 먹고 싶어ㅠ 아 그리고 여기 에그타르트 뭐야!? 에그타르트 잘못 먹으면 너무 달기만 하거나, 너무 기름지거나, 너무 비린맛이 나거나, 너무 뻑뻑한데••• 여기 에그타르트 진짜 맛있어.. 에그타르트 결국 1개 더 시켜먹었다 이말이야,, 사실 2개 주문하려고 했는데 1개밖에 남지 않았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개만 먹음 ㅠㅠ 매장도 좁지만 햇살 잘 들어오는 창가가 너무 좋았다. 인테리어도 조금 어두운 톤의 우드로 맞춰놓으셔서 포근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음. 창가에 앉아 달달한 디저트 한입, 아아메 한입 먹으면서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다보니 눈이 내렸는데ㅜㅜ 눈도 입도 즐거웠다 _!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전부 만족스러웠음 . 집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가깝지는 않지만그렇다고 멀지도 않은 가게이니 자주 찾아갈 것 같다.
카페 가히
경기 광명시 안재로14번길 2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