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먹어보러 재방문. 커스텀 칵테일 두 잔과 스모어 하나를 시켰다! (총 4만원 정도) 스모어는 엄청난 양에 단돈 9천원이라 추천한다. 칵테일도 안내받은 예상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나왔는데, 주문 사항에 적은 문장과의 연관성이나 특별한 맛이 있는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무렇게나 만들어놓고 문장에 영감 받은 거라 해도 속을 듯. 하지만 컨셉이 독특한 만큼 방문해볼 가치는 있다. 음료도 음료인데 자유롭게 열람 가능한 여성•성소수자 주제의 책이 많은 게 좋았다. 망원 주민이라면 단골이 될 수 있을지도?
다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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