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이대 <포원제로> 휘슐랭 4.0/5.0 맛: 2.6/3.0 가격: 0.6/1.0 서비스 및 분위기: 0.8/1.0 (재방문/재평가) 이전 글: 휘슐랭 3.55/5.0 https://www.facebook.com/Hwichelin/posts/1832714067018352 "신촌 수제버거는 포원제로가 짱먹어요" 오늘 점심, <베트남 *상식당>이라는 곳에 갔다가 정말 실망을 하고(포스팅 하겠습니다)... 위장힐링을 위해 오랜만에 <포원제로>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꽤 기대를 하고 방문했슴다. 이미 아는 분들은 다 아는 곳입죠. 아메리칸 스멜이 확확 풍기는 리얼 정석적인 버거를 파는 곳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수제버거 중에서는(참, 휘슐랭은 이 수제버거라는 말을 참 싫어합니다... 그냥 버거라고 할게용..! )이곳에 없는 아보카도버거를 상당히 좋아하는터라 아쉽긴합니다만..! ㅠㅠ 오랜만의 방문인데, 반겨주시는 직원분들은 여전히 친절하십니다. 그런데.. 흠? 주방, 홀 직원분들이 1년 전 그대로시네요? 가족일까요? 서로 존댓말을 쓰시는 것 같던데... 만약 정말 계약상의 직원분이신 거라면 사장님이 정말 괜찮은 분이란 뜻이겠죠! 물론 그런 면을 차치하더라도 사장님이나 스태프분 모두 정말 친절하십니다. 이곳의 사장님께서는 꽤 젊으신데도 불구, [모 버거집 근무-> 하남 <솔트앤페퍼>운영->신촌 <포원제로> 개업]의 상당한 경력을 갖고 계십니다. 그만큼 버거에 대한 내공도 남다릅죠. 우선 패티를 직접 갈아 만드십니다. 조금 더 씹는 맛이 있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준수합니다. 패티는 당연히 200그램짜리로 시키면 훨 맛있습니다. 비싸지만요. 빵도 특출납니다. 직접 구우시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꽤 버거와 잘 어울립니다. 야채나 다른 재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소스부터 피클 같은 부재료까지 다 미국미국한 게 좋습니다. 잘 어우러지기도 하구요. 또, 크기가 꽤 큽니다. 가격대가 높은 이유(뭐 고가의 버거집이 많은 이제는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만...) 중 하나겠죠? 아무래도 신촌의 다른 버거집은 생각보다 버거가 작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먹은 버거는 <더 그리디>입니다. 홀스레디쉬를 참 좋아해서 시켜봤는데, 홀스레디쉬 마요.. 성공적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딱 원하던 느끼느끼함이었습니다 ㅎㅎㅎ. 점심시간에 가시면 세트 가성비가 좋은데,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고 많이 주시니까 강력추천합니다! 치즈감자가 더 맛있긴 합니다만 버거를 느끼한 걸 시키시면 일반 감튀를 추천합니다. 버거도 커서 배불러요. 참, 홀이 많이.. 많이 작습니다. 2명 방문을 강력추천합니다! 최대 4명이에요..
포원제로 버거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149 신촌자이엘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