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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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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망원 #망리단길 <발리 인 망원> #휘슐랭 3.8/5.0 가격대: 1인 9000~ 최근 급부상하는 핫플레이스 <망리단길>의 대표격 맛집 중 한 곳. 특히 인스타에서 사진명소로 잘 알려있는 곳인데, 과연 맛도 있을까? <휘슐랭>이 찾아가보았다. ✔️맛: <휘슐랭>의 일행은 총 네 명이었고, 저녁시간대에 가서 1시간 반 정도 웨이팅을 했다. 웨이팅이 길어도 그나마 괜찮은 점은, 핸드폰번호를 적어두면 연락을 준다는 것. 일일히 줄을 설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그 옆에 코인노래방이 있으니 한두곡 적시는건 어떨까. 요리는 총 여섯개. 네 명이서 인당 하나씩 시켰으며, 국물요리인 소또아얌과 하루 16개 한정 디쉬(그냥 안파는게 낫지 않을까 이정도면..;)삼발 아얌 롬복은 재료가 다 떨어져 시키지 못했다. 즉 네 명이서 그때 가능한 메뉴를 전부 다 먹었다. 미고랭&나시고랭: 가장 대중적인 동남아 요리이자, 맛 없을 수 없는 음식. 다른 식당보다 맛은 있다. 하지만 가격대비 양이 많지는 않고, 굳이 망원동까지 찾아가서 1시간 기다리고 먹을 정도는 절대 아니다. 빠당 아얌 커리: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거나 이색적인 음식에 구미가 당기지 않는 분들은 시키지 말자. <휘슐랭>의 일행 모두 한입 먹고 안먹었다. 맛은 달달하면서도 시큼하고 매콤하며, 특이한 향이 난다. 연초록색의 그린커리이다. 무인양품에 파는 그린커리랑 맛이 비슷하다. 커리를 주문하면 서버가 다시 생각해보라고 한번 말리는데, 그 말 듣자. 아얌 고랭 삼발마따: 튀긴 닭다리와 코코넛샐러드(삼발마따)를 밥과 함께 먹는 요리. 닭고기는 간은 잘 돼있지만 작고 딱딱했으며 아무런 간이 돼있지 않은 밥과 삼발마따는 어울리지 않았다. <맛 평점: 3.1/4.0> ✔️가격: 인당 만원 전후반대로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가성비대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 인스타용 식당임은 확실. 그래서 결국 없는 것은 내실. (라임 지리구요~오지구요~~ 좋아요 꾹~! 후룰루루루~~) 하지만 확실한 것은 발리 본연의 맛을 내고 있는 것. 그런 식당은 respect해줘야 하므로 점수를 후하게 줬다. <가격 평점: 0.7/1.0> ✔️분위기: 인스타에 최적화 돼있는 식당이다. 조명이 훌륭하고 맞은편의 사람이 잘생기고 이뻐보인다. 굿. ✔️웨이팅: 길다… 매우 길다… 그래도 번호 적어놓으면 연락주니 안심. ⭕️휘슐랭 한마디: ‘맛’과 ‘가격’ 두 요소로만 평가하기에는 조금 서운한 식당. <발리 인 망원>은 망리단길의 시작을 함께했다는 점과 한국에서 발리의 맛을 계속 간직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그런데 두번은 안갈거다. ㅎㅎ 가보고 싶으시면 가보시길! #망리단길 #망원 #발리 #휘슐랭_발리인망원

발리 인 망원

서울 마포구 포은로 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