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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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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서강대 TOL #휘슐랭 3.6 가격대: 6000~ 후문쪽의 가츠동 전문 식당. 입구에서 튀겨지고 있는 돈까스가 장관. 내부가 많이 좁다. 테이블과 의자도 많이 작다. 그릇이 이쁘다. 어디서 찾은 걸까. 조명도 좋다..! 맛도 나름 먹을만 하다. 인테리어도 괜찮다. 한가할 때 데이트장소로 좋다. 점심시간은 피하자. 좁고 사람은 많아 불쾌지수가 상당하다. ✔️돈까스: 적당히 맛있고, 적당히 바삭하다. 고기 두께도 준수한 편이며, 기름기도 많이 없어 깔끔하다. ✔️소스: 보통 가츠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내미는 이유는 "계속 먹으면 질린다", "너무 느끼하다" 등이 있는데, 이는 기름에 튀긴 돈까스에 설탕과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부어 한번 끓이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서 김치를 넣은 퓨전 돈부리가 인기 있는 이유이다.) 즉, 우리나라에서 가츠동의 평가는 이 소스에 따라 갈리게 된다. 너무 일본식이면(달고 짠) 이질적이게 되는 것이다. TOL은 이 부분을 조금 덜 단 소스를 선택하고, 약간 시원한 국물을 제공함으로써 해결하려 한 것 같다. 계란을 조금 오버쿡(거의 완숙)으로 서브한 것도 이 의도였을까? *휘슐랭 팁: 노른자 반숙은 단 것과 먹으면 상당히 느끼하다!* ✔️분위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좋다. 다만 데이트는 저녁에 방문하도록. 분위기가 더 좋고. 나한테 안보인다. ✔️웨이팅: 점심은 정말 사람이 많고 회전도 느리다. 그래도 가볼만 하다. 나름 휘슐랭 고득점이다! 🚫아쉬운 점: 사실 서강대 상권의 가츠동 중에서는 나름 깔끔하고 맛있는거지, 당장 신촌으로만 나가도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 딱 그 정도의 괜찮은 맛. 공강 혼밥으론 충분하다! ⭕️휘슐랭 한마디: 일식에 자주 등장하는 파는 데코용이 아니다! 간장과 설탕 그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강초절임(락교)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일식이 느끼하다고 생각될 땐, 파와 생강을 더 먹어보자! 꼭 가보시길!

서울 마포구 대흥로20안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