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한 보람이 있는 맛. 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럽다. 동그란건 안심 길다란건 등심인데, 안심이 쬐끔 더 맛있었음. 근데 안심은 한 입 베어먹으면 고기랑 튀김옷이 분리됨..흑흑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 와사비 다 좋았다. 맥주랑 같이 먹고싶은 맛 샐러드 드레싱도 세 종류가 있는데 흰 색이 제일 맛있었음. 레몬맛이랑 시큼한 맛이 강한 드레싱이다. 사이드로 수비드 치킨인가 시켰는데 향신료 향이 강한 편이고 뭔가 치즈먹는 느낌이었음. 식감이나 맛이... 고수도 같이 줬는데 고수에 둔한 혓바닥인지 그냥 아무 맛도 안났다. 웨이팅이 길었지만 주문을 미리 받아놔서 그런가 테이블에 앉으면 음식 빨리 나오는 편이다.
기리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492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