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반미’라고 쓰인 글자를 보고 홀리듯 다가갔다. 이 동네에 반미가? 싶었는데 내부를 보니 마치 베트남에 온 것 같은 느낌...(안 가봤음) 메뉴도 생소한 것들이 많고 가격도 저렴했다. 반미를 먹고 싶었지만 간 김에 먹고 가고, 반미는 다음에 포장하려는 심산이었는데 이후 코로나로 갈 수가 없었다... 여튼 쌀국수는 맛있었는데 의외로 한국인에게 맞춘 맛인 듯했다. ‘분두맘톰’이라고 돼지고기랑 야채랑 두부 튀김 같은 거 모듬을 먹었는데 분짜랑은 달랐다. 특히 저 가운데 소스가 나한테는 안 맞는 향이 있어서 마음껏 먹지 못했다. 분짜랑 비슷해서 주문했는데 다신 안 먹어...ㅎㅎ 여튼 아직 폐업 안 했으면 반미 도전해 봐야지... 모든 메뉴 6000원이고 베트남 분이 일하고 계심. (사진 못 돌려서 죄송)
SB 베트남쌀국수 반미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1384번길 19-15 새롬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