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채 한 달이 안 된, 피자집이랑 카페 두 동으로 운영되는 가게. 직원들이 친절하고 인테리어 구석구석 신경쓴 느낌이 든다. 피자는 이태리식 화덕피자에 한국 스타일이 짬뽕된 느낌인데 꽤 맛있었다. 임실치즈를 사용한다고 강조하던데 치즈 맛 깔끔하고 좋았음. 상하이 파스타도 먹었는데 재료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메뉴 구성상 여러 메뉴를 시켜서 나눠먹기 되는데 파스타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또 서빙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게 셀프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는데(태블릿을 통한 주문, 수저 접시 등 음식을 제외한 모든 세팅, 남은 음식 포장까지)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고 메뉴 퀄리티도 좋은 식당이니만큼 최소한 메뉴 설명 정도는 직접 해주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았다. 맛도 괜찮지만 공간이랑 뷰가 참 괜찮고 딱 인스타에서 잘 될 스타일이라 곧 붐빌 느낌이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한 번 더 가서 시그니처메뉴들 먹어보고 싶음
루아 & 티그리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67번길 99 10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