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써야하는데 급하게 남는 곳이 37 그릴 앤 바 뿐이였어서 다녀왔었는데 이미 맛에 대한 평은 알고 있던지라 기대는 안하고 갔다. 근데 정말 이 가격 주고 먹는게 아까울 따름.....바우처마저 아깝다..... 분위기는 정말 기깔나서 멋에 죽는다면 추천하지만 나에겐 멋 따위는 그리 관심이 없기에 허허허 좋게 생각하자면 바우처라 다행.... Land&Sea 한우 1++...조리하신 분....국내산 한우를 왜 이지경을 만드시나요. 바닷가재와 전복, 치킨+새우 볼, 계절 채소가 한가득인데 채소는 정말 맛있다. 야채>>>>>가재>>고기 순으로 만족했다. 가재도 부드러운 편은 아니였음....날짜를 잘 못 잡았나...ㅎㅎ 소스는 포르치니&타임 소스, 치폴레 바베큐 소스, 샤프론&버터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임팩트 있는 맛이 아니였다. 그저 우와 이 돈주고 이런걸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음....법카나 프로포즈면 인정함 시저 샐러드는 베이컨이 홈메이드 베이컨이였고 재료도 신선해서 만족스러웠다. 간도 적당하고 소스와 재료 비율도 적정해서 좋았음. 감자도 무난하게 평타는 쳐서 메인보다 더 먹었다. 난 야채와 샐러드 감자만 먹고 나머진 남편이 다 먹어줌....ㅎㅎ 내가 지금껏 방문한 레스토랑 중에서 제일 별로 (1위가 보트르메종이였는데 폐점 되었으니 너가 1등해라) 식전 빵도 별로....ㅎ
37 그릴 앤 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서울 37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