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방문 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최대한 느낀점과 알게된 점을 작성한 것 입니다. 아직 안먹은 메뉴가 많지만, 현재까지 햄버거(기본버거), 피넛버터베이컨버거, 블루치즈버거 세 종류 먹었습니다. 사이드는 감자튀김만 먹어봤네요. 양파링(양파튀김)도 먹어봤다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피넛버터버거에 양파튀김이 들어가지만, 싱글 사이드가 같은 스타일로 나가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요즘 인스타, 여러 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서울 여러 수제버거집 트렌드?의 고기를 바싹 태우듯 굽는 방식의 버거가 아닙니다. 모든 메뉴의 고기가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먹다보면 패티가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여러 야채들과의 밸런스가 훌륭합니다. 염도도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어떤 메뉴는 조금 간이 세다고 느낄수도 있겠다 싶긴 했습니다) 추천메뉴는 1. 피넛버터베이컨 2. 기본햄버거 입니다. 블루치즈는 호불호가 나뉘기 때문에 사장님도 그 점을 염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직접 만드신 소스를 모든 메뉴에 사용하시며, 소스는 여러 채소와 양념을 배합하여 만드신 것 같습니다. 소스만 먹었을 때에도 안의 아주작은 무언가가 씹히는 정도입니다. 기본버거는 넘어가고, 피넛버터버거는 피클만 들어가며 베이컨위에 피넛버터를 뿌리고, 양파튀김이 밑에 깔립니다. 먹다보면 튀김의 바삭한 식감이 느껴져 먹는 재미도 줍니다. 베이컨 자체가 맛있고 아주 약간은 단단한데, 전혀 거슬리지 않는 좋은 정도입니다. 사장님이 기존에는 양파볶음이 들어갔지만 시간이 지나며 채즙이 흘러나와 번이 눅눅해져서 양파튀김으로 변경 하셨다고 했는데, 느끼하다고 느낄 분들이 계실것 같습니다. 아 물론 전 아닙니다 ㅋㅋ.. 블루치즈버거는 첫입을 베어문 후, 약간 뒤늦게 특유의 콤콤함이 들어옵니다. 그 이후로는 버거를 다 먹을때까지 계속 입과 코를 맴돕니다. 어떤 블루치즈인지 판별할만한 치즈지식은 없기에 여쭤봤어야 하는데… 배불러서 까먹었습니다. 감자튀김은 단단한 스타일입니다. 갓나온건 기본이상 가는 맛입니다. 아쉬운점이 매장 조명과 작은 의자의 불편함, 테이블간 간격이 좁은 것 정도인데, 지금껏 손님이 불편할 정도로 몰린것을 경험하지는 못해서, 쾌적하게 먹었습니다. 저는 이정도면 단점이 없다고 느끼지만, 또 아닌 분들도 있으니…^^ 사장님이 메뉴들을 계속 연구하시는 것 같고 이주변에 오면 꼭 다시 올 것 같은 맛집입니다. 수제버거집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기 때문에, 별점을 무턱대고 5점만점을 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밑으로 줄 수 있는 최대 점수인 4.5개로 합의!
서산버거
충남 서산시 안견로 27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