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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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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오래된 사진입니다. 2017년부터 할머니께서 조리하시고, 할아버지가 서빙하시던 때부터 갔네요. 노포 느낌으로 현지인맛집인가 싶어 들어갔는데 벽 전체에 연예인 사인이 있어 기대가 컸습니다. 비록 테이블 수는 몇 개 안 되고, 음식 나오는 데도 시간이 좀 걸리지만 넘 맛있었고 전남친, 현남편도 여기서 밥 세 공기를 먹었지요.. ㅋ 그 이후로 제주도에 올 때마다 방문하여 맛있게 먹었는데, 4년전인가.. 주인이 바뀌어 할머니, 할아버지 안부를 여쭸더니 연세가 많으셔서 몸이 편찮으셔 더 이상 못 하시게 되었다 들었습니다ㅠ 그래도 여전히 맛있어서 제주도 오면 당연스레 가야지 했는데 전현무가 왔던 집이라고 더 유명해진 것 같더라구요. 불안해하면서 왔는데 인원 수 많다며 웨이팅도 불가하다 하여 못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왔는데 아쉽다 말씀드리니 그런 분들 일하신 적 없다며.. 가게 주인이 그새 또 바뀐 건지 영 불친절하셔서 이제는 추억 속 가게가 될 것 같네요. ^^;

대금식당

제주 제주시 한림읍 옹포1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