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가격에 정말 싱싱한 해산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 (메뉴판 사진 넣음) 추운 날 소주 한 잔 하러 가기 아주 좋음. 당시에 모인 인원수가 좀 되서 이것 저것 시켜봤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음. 일단 맨 첨에 가리비찜+문어+소라 시킴. 가리비찜 입에 넣는 순간 자동버튼처럼 맛있다는 말이 나옴 흑흑ㅠㅠ 가리비는 보통 구워먹기만 했었는데 가리비찜을 왜 찾는지 이제 알았음...문어도 괜찮았고 소라도 꼬들꼬들 신선했는데ㅋㅋ 소라 내장 먹으면 배탈 난다는걸 처음 암(내가 배탈난건 아니고 일행이..) 다들 알아두십셔 2차로 육회 낙지 탕탕이 시켰는데ㅋㅋㅋ낙지가 신선하다 못해 미친듯이 발광해서 자진해서 참기름장에 기어들어가 셀프 목욕들을 함ㅠㅠㅋㅋㅋ 지금 다시 사진을 봐도 느껴지는 발광 낙지... 덕분에 아주 짜게 먹었음. 3차로 입가심 겸 해물라면 시킴 베이스가 신라면인가 너구리였나.. 둘중 하나였음. 조개랑 문어가 많이 들어가서 돈이 아깝진 않았음. 당시 석화가 제철이라 직원분이 서비스로 석화 하나씩 맛보게 해주심ㅋㅋ 엄청 크고 엄청 신선해서 순식간에 호로록 순삭ㅠㅠ 석화 제철일 땐 석화도 강추함. 가게가 세련되거나 넓진 않고, 친구들끼리 해산물에 소주 한잔 하고 싶은 날 한번 가보시길.

동피랑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