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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6년

신림역 부근 이자카야 히토리 더 사카나. 신림역 부근 이자카야 중에선 제일 추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자카야는 1. 좌석수가 적어야 하며, 2. 사케를 다양한 종류로 취급하고, 3. 음식이 정갈해야 한다. 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로 이 장소는 좌석수는 오로지 다찌석으로 10여석이며,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술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구마 소주 4종 보리소주 2종등 잔으로 마실 수 있는 25도 사케 7종과 14도 언저리의 병사케 7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입맛따라 마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완전 오픈형 주방이고 주문 즉시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걸 바로 볼 수 있으며 정갈하다. 그런 기준을 만족시키는 신림역 거의 유일의 이자카야라고 생각한다. (모든 이자카야를 가본것이 아니기에) 주문한 메뉴은 도미회, 토마토 스지 스프, 가지 버섯 고기 튀김이다. 추천메뉴였던 도미회는 확실히 달달하고 쫄깃하며 맛있었다. 감칠맛 난다고 할까. 토마토 스지 스프는 맛있지만 끝맛이 너무 짰고 ㅠㅠ 가지 버섯 고기 튀김은 튀겨서 바로 나오는게 아니고 한번 잘라서 나오기에 약간 식어서 나오는게 가슴아팠다. 사실 엄청 맛있다...라고 하긴 뭐하지만 주변 중 가장 이자카야 스러운 곳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 곳.

히토리 더 사카나

서울 관악구 관천로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