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단골입니다. 이집 이름은 소바야 일미야 라고 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소바를 사드시곤 합니다. 솔직히 소바 맛있긴 해요. 근데 이집 찐 메뉴들은 '튀김류' 입니다. 특히 그중에서 안심 돈가스가 첫입을 먹었을때 저로 하여금 미소짓게 합니다. 이집 오면 항상 안심 까스를 먹게되네요! 새우 튀김도 잘 모르는 분들 있던데 가격대가 있지만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새우 튀김이 나옵니다. 새우 튀김 머리 한번 맛보면 인생 새우튀김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튀김 맛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사장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길 여긴 카레 맛집이다! 라고 하셨어요. 카레가 가정에서 만든 카레인데 정말 맛있게 잘된 그런 느낌의 맛입니다. 그래서 만약 두명이서 온다면 새우까스 카레와 안심까스 카레 주문해서 나눠 드시길 바랍니다. 치돈은 최근에 처음 먹었는데 이것도 별미니까 참고하세요. 고등학생때 돈도 별로 없던 시절, 지나가면서 밥 잘먹는다고 카레랑 밥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리필해주시던 사장님 덕분에 항상 올때마다 배부르게 식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 잘 이겨내시고 안망하셨으면 좋겠네요 ㅠ
소바야 일미야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