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컵(토마토, 꾸꾸다스) (사진 왼쪽) 젤라또가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쫀득해서 좋았음. 양도 상당했고 베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가 5100원인걸 생각하면 가격도 합리적인듯. 일행꺼까지 5~6가지 정도를 맛봤는데 다 괜찮긴 했지만 토마토 젤라또가 진짜 미쳤다. 평소 쮸쮸바 토마토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토마토 젤라또? 이거다 하고 바로 픽했는데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토마토마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훌륭한 토마토 맛이었음. 과하지 않게 달콤새콤하고 토마토마처럼 인위적이지도 않았다. 토마토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추천메뉴였던 꾸꾸다스맛은 그냥 무난하게 느껴졌음. 그냥 달달하고 부드러운 과자맛. 맛보기스푼도 가능하다해서 레몬맛으로 먹어봤는데 레몬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지만 마찬가지로 토마토가 너무 훌륭해서 묻힌 느낌. 아무튼 토마토팡인의 결론: 토마토 맛 큰 사이즈로 쟁여놓고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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