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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진짜.. 덥고 텁텁하네요 😂 지하라 환기도 더 안되는것 같고… 야키소바, 명란몬쟈+치즈, 더블치즈+베이비스타로 주문했습니다. 몬쟈야키는 처음 먹어보는데 일행 말로는 도쿄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쉽지않은 비주얼인데 먹어보면 나쁘진 않습니다. 바삭한 부분은 다들 얘기하는 것처럼 볶음밥 눌은 부분 먹는 느낌이고 반죽부분은 좀 된 전분소스 퍼먹는 느낌? 몬쟈는 둘다 좀 짠 느낌이라 맥주가 잘 들어가네요. 더블치즈에는 베이비스타 추가했는데 베이비스타 때문인지 많이 짜네요. 그래도 치즈 향이 좋았습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명란보다는 좀 빡세게 눌러붙네요. 야키소바는 근데 너무 별로였어요… 초생강 있는건 좋았는데, 그것 뿐… 면이 이상하게 가볍고 소스도 가벼운 느낌… 빠작하게 구워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야키소바쪽은 불이 약해서 구워지지 않습니다. 일행은 저번보다 좀 불어서 나온것 같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아쉬운 메뉴네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굳이 주문하진 않을듯합니다. 직원은 꽤 되는 것 같은데 홀에서 몬쟈 해주시는 분은 한 명 뿐이네요. 첨엔 너무 시크하셔서 놀랐는데 손놀림이 상당하네요. 만들어주시는거 구경하는게 좋았어요.

야바이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7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