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정식 한번 먹어볼라고 방문. 식전빵은 무난. 뒤이어 나온 어니언 스프와 먹기 딱 좋았음. 오늘의 와인해서 글라스 한잔씩 시켰는데 맛이 별로였음. 여가서 와인 마시는건 비추. 항정살 스테이크는 매쉬드 포테이토와 잘 어울림. 고기가 질겨보였는데 막상 그렇지 않고 부드러웠음. 마이야르가 잘 되어 있고 스모키한 맛도 많이 나서 만족스러웠음. 새우 빠피요트가 제일 맛있었음. 일단 유선지 밑에 자작하게 깔린 해산물 육수가 정말 맛있었음. 유선지에 구멍 뚫릴 정도로 계속 국물 퍼먹음. 빠피요트 안에 해산물도 다양하게 들어갔고 익힘 정도 아주 좋았음. 같이 나온 감튀와 소스도 잘 어울리고 맛났음. 시그니처인 항정살 스테이크보다 훨씬 더 맛있었음. 다른거 다 제쳐두고 오직 빠피요트 하나 먹으러 무조건 재방문 할 것. 🌕🌕🌕🌕🌗
르블란서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