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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미소 아부라소바 주문. 일단 게 내장 많이 올려주셔서 첫입부터 그 맛이 진함. 먹는 순간 본능적으로 여기서 그냥 더 먹으면 물려서 못먹겠다 느낌. 바로 고추기름과 다시마식초 넣어서 밸런스 맞추니 짱맛. 해산물 환장하는 사람이라면 잘 먹을 듯. 그게 아니라면 비리다고 느낄 것 같음. 위생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괜찮아보였음. 오히려 서비스가 좀 아쉽다고 느끼긴 함. 가게에 디너타임 첫 손님이었는데 물통에 물이 하나도 없음. 그렇다는건 브레이크 타임때 그런건 신경 못썼다는 얘기가 되고..? 바쁘면 이해하겠지만 한가한 업장인데 이런건 신경 써주셔야할텐데.. 그래도 이런건 사소한 거긴 하니 음식은 또 맛있었고.. 음식 때문에라도 다시 올듯함. 🌕🌕🌕🌕

미츠루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