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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한남오거리쪽 로바다야끼집. 6명이서 밋업으로 방문해 인당 45000원짜리 오마카세A로 먹음. 기본야채 & 감자사라다 - 사라다 1인당 1개씩. 무난했다. 닭다리살 & 닭똥집 - 다리살은 촉촉한 느낌이 부족했고 똥집은 후추 뿌려져서 먹을만함. 이건 3인에 1접시. 함박스테이크 - 우스갯소리로 코스가 끝나는거 아니냐고 다들ㅋㅋ나중에 서비스로 나올만한 것이 코스 중반에 나왔다. 아쉽지만 좀 퍽퍽했음. 이것도 3인에 1개. 닭목살 & 연골 - 얘는 맛있게 구워졌다. 만족. 옆에 쪼금 보이는 녹색 소스 특이했다. 3인에 1접시. 오겹살 & 항정살 - 이번엔 돼지고기! 항정살은 좀 퍽퍽한거 같았고 오겹살은 맛나게 먹었다. 3인에 1접시. 오징어 & 아보카도 & 명란 - 이쪽은 딱 술안주였는데 썩 맛있지는 않았다. 3인에 1접시. 가라아게 - 인당 1조각...:( 식사 (카레/야끼오니기리/오차즈케/기스면) - 사진에 없는 카레는 일식 즉석카레 느낌. 묽었다. 기스면은 아무도 주문하지 않았고 오니기리와 오니기리 오차즈케는 좋았음. 밥을 아주 바삭하게 익혀서 바삭쫀득하고 단 맛이 난다. 가츠산도 - 나중에 사장님이 따로 주신 무난한 가츠산도! 메뉴 가성비도 살짝 생각해보게 되지만 음식보다는 다른 문제점들이 좀 보인 곳이었다. - 환기가 안 됨. ㅂㄷㄹ정도는 아니었는데 동네 삼겹살집 보다도 냄새가 잘 베어서야 안 된다고 생각. 연기가 꽤 자욱함. - 메뉴 사이의 텀이 너무 길다. 거의 4시간을 있었는데 우리가 천천히 먹어서가 아니라 텀이 길어서.. 직원도 충분히 많고 손님이 넘치는 것도 아니었는데 넘 오래 걸렸다. 테이블석이라고 그랬는지ㅎ - 서비스.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은 그나마 츤데레 느낌이었는데 직원분들은 뭐 그냥 툭툭 던지듯 놓고 가는게 전부. 설명 그런거 없다. 우리가 먼저 물어보면 그제서야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설명해줌. 아마 다찌 자리에서 먹으면 더 나을거라고 생각하고 언젠가 소규모로 다시 방문할 일이 있길 바란다.

카미소리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1길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