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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A
별로예요
5년

전에 가보겠다고 하다가 못갔건만- 우연히 들어간 가게가 여기일거라고는 생각못했다. -_-a 일단 적당히 주차장 있고- 찾기도(골목 차로가 좁아도) 쉽지만 주차장을 두 칸 정도 줄이고 건물이 더 컸으면 싶은 아쉬움이 있다. 왜냐하면 건물은 넓다래보이지만 안쪽은 그리 넓진 않기 때문. 테이블당 수저통/티슈를 놓지 않고 4인테이블 중간에 공유하는 형태고 그렇게 8인석이 두 라인으로 몇 줄 있는 정도로 보면 됨. 가로로 넓은 직사각형 식당인데다가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 때문에 더 작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별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은근히 갖출 것은 갖췄는데 조금 모자란 느낌. 냉면집이긴 하나 역시나 겨울철에는 갈비탕류가 잘 나가는 듯. 뭘 시키든간에 기본적으로 육수주전자와 물통을 함께 주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반길만한 서비스였다. 다만 육수 역시 좀 모자란 느낌. 뭐- 주는게 어디야~라고 생각하면 마실만 하다만- 영등포 함흥냉면 육수를 기준으로 하면 1/3~1/2 수준의 만족도. 그래도 짭쪼롬한 뒷맛에 아쉬움을 덜고보면 계속 마시고 있긴 마찬가지다. 냉면맛에 있어서는... 그냥저냥. 배고픈 와중이라 깜빡하고 비벼버린 다음에 사진을 찍은게 아쉽다만 가성비로 봤을 때나- 전반적으로 볼 때나- 다 뭔가가 조금 아쉬운 느낌만이 지배적이다. 뭐- 이 정도면 그냥 평타로 생각해주자...수준. 아마 지금 가격에서 천원 더 비쌌다면 좀 더 악평이었을 듯. 아울러 천원이 더 쌌다면 '생각나면 또 오겠다''다른 메뉴도 한 번 맛보겠다'였을 느낌. 딱 이천원만큼의 차이에서 딱 천원만큼을 투자하여 애매~한 라인을 달린 가게라고 총평할 수 있겠다.

서초면옥

대전 서구 용문로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