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먹을만한거 없냐는 말에 플레인 팬케이크 사진 하나만 보고 찾아간 카페. 네비보며 '이 건물인데...'라고 말해봤자- 간판이 쉽게 안보인다~했더니만 무려 7층에 입점해 계심. (하지만 그렇다고 전망이 좋은 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게 함정) 19년 1월 현재, 아직 건물에 입점준비중인 가게가 다수 있는지라 주변이 어수선한 분위기로 7층도 마찬가지 분위기긴 하지만 먼저 자리잡고 있는 게임방이 나름 무게감 있게 자리차지를 하고 있어주어 그나마 괜찮는 상황이긴하다. 카페...긴 하지만 간단한 식사메뉴도 있어서 가볍게 요기도 가능할 법... 음료쪽 맛은... 개인적으로는 계절음료를 마셨던지라 평가불가지만 동행들로부터 불만은 없었던지라 평타는 치는 듯 하다. 메인으로 생각하고 갔던 플레인 팬케이크의 경우는 (카페 시끄러워질까봐)미안한 이야기지만- 애들이 엄청 좋아한다. (....) ← 물론 애들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만들기는 쉽지만 귀찮아서 이렇게까지는 안해먹는 플레인 팬케이크는 일단 적당히 대충 구워 나오는 팬케이크만 먹어본 애들 입장에선 그 부드러운 식감과 단짠한 고소함을 안겨주는 버터와 부먹에 찍먹의 갈림길을 안겨주는 메이플 시럽 등 종합 식도락 세트의 앞에서 '이 세상에는 맛있는 것이 있다'라는 엄마에게 사달라고 할 리스트가 한차례 업데이트 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참고로 메뉴가 좀 늦게나왔으니 배고플 때 가지마시라...
카페 타비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 79 7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