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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딱 성수 감성 충만한데, 음식은 또 제대로 해요. 브리비트 스테이크는 치즈가 촤악 녹아내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고기는 육즙 가득 촉촉하고, 구운 채소랑 곁들여 먹으니까 느끼할 틈이 없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포르치니 새우 뇨끼! 쫄깃한 뇨끼에 크리미한 소스, 새우랑 버섯까지 푸짐하게 들어가서 씹는 맛이 꽉 찼어요. 은근 중독적이라 숟가락이 멈추질 않았습니다ㅋㅋ 튀김은 매콤 가지튀김을 시켰는데, 겉바속촉 그 자체. 매콤한 맛이 은근히 올라와서 계속 손이 갔어요. 파스타는 두 가지. 매콤봉골레 오일 파스타는 시원 담백해서 숟가락이 계속 갔고, 베이컨 크림 파스타는 진하면서도 무겁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면도 탱글탱글해서 만족도 높았구요!! 저는 세트 구성으로 시켜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었는데 가격 부담도 별로 없었어요. 오히려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꽤 합리적이라는 생각ㅎㅎ 결론적으로, 성수 감성 가득하면서 음식 퀄리티까지 챙긴 집. 스테이크부터 파스타, 뇨끼, 튀김까지 풀코스로 다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또 가고 싶네요ㅋㅋ

브리비트

서울 성동구 상원6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