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파스타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사진을 못 남긴 게 아쉽지만 ㅠㅠ 여긴 파스타 하나만으로도 재방문할 이유 충분한 곳이에요. 면 식감이랑 소스 맛의 균형이 딱!! 파니니 세트도 먹어봤는데 이것도 기대 이상! 따끈하게 구워진 빵 속에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확 퍼지고, 샐러드랑 곁들여 먹으니까 느끼하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또 좋았던 건 테이블마다 준비된 물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느껴진다는 거예요. 레몬에 허브까지 들어가서 상큼하고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해줘서, 식사 마무리까지 기분 좋게 할 수 있었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파스타도, 파니니도 다 만족스러운 집!
치쥬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8길 7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