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로 포장해와서 숯불에 올렸는데, 알이 정말 굵직해서 한입 베어 물면 입안이 꽉 차더라고요. 살은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고,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와서 따로 소스가 전혀 필요 없었어요. 그냥 가리비 자체로도 풍미가 너무 좋아서 숯불 향이 더해지니 진짜 별미였네요. 고성이 가리비로 유명하잖아요 ㅎㅎ 그라수 그런지 신선도가 확실히 다르고, 양도 넉넉해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고성에 가시면 꼭 들러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백도수산 가리비 직매장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항길 92 백도수산가리비직매장 창고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