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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마당 풍경부터 낭만이 가득!! 앉아 있기만 해도 잠시 여행 온 기분~ 주문한 건 피스타치오랑 소금집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였는데, 첫 입은 달달해서 어울리나 싶다가 신기하게도 두 입, 세 입 먹을수록 단짠 조합에 점점 빠져들더라고요ㅎㅎ 고소한 달달한 피스타치오에 제가 원래 좋아하는 소금집 햄 풍미까지 더해지니 묘하게 중독적인 맛! 그리고 커피가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산미랑 바디감이 균형 잡혀 있어서 샌드위치랑도 잘 어울리고, 그냥 커피만 따로 마셔도 짱맛! 가격이 살짝 높게 느껴질 수는 있는데, 한옥이 주는 분위기랑 메뉴 조합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고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고즈넉한 공간에서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는 카페랄까요?

아틀리에 하모니

서울 성북구 보문로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