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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옛날 경양식 맛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가게. 정말 딱 잘하는 경양식집 돈까스 그대로. 어설프지만 고소한 스프, 말랑한 모닝빵, 마가린인지 버터인지 미묘한 크림, 성근 매쉬드 포테이토, 얄팍한 샐러드, 얇고 넓고 빠삭한 돈까스에 새콤달달한 소스까지. 뭐하나 빠질 것 없이 그 맛. 그래서 매력적인 맛이다. 요즘의 일식스타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게 뭐가 맛있냐고 할 그런 맛이다. 그래도 튀김옷부터 고기, 빵, 소스까지 정성이 들어갔다. 그래서 매력적이고 맛있다. 이젠 찾기 힘든 맛이기도 하고.

에버그린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 29-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