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제대로 잘 끓인다. 요즘은 냄새 없애겠다고 만들다 만걸 쬐끔 풀어 끓이는데 여기는 잘 띄웠고 넉넉히 넣어서 끓여 맛있다. 그렇다고 냄새가 엄청 나는게 아님. 밥도 괜찮은 쌀. 반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 맛있게 잘 만들었다. 시래기솥밥도 청국장도 훌륭하지만 메인답게 시래기찜이 일품. 아주 부드럽고 맛이 잘 살아있는 시래기가 양념에 푹 배어들어 시래기만으로도 행복한 맛인데 생선 선도도 괜찮고 양념맛이 적절해서(매콤달콤이 훌륭한 밸런스) 입에서 녹는다. 시래기 이렇게 잘 다루는 집도 드물듯. 손꼽아 시래기찜을 추천하고 싶다.
정연성의 탕&찜
경기 군포시 번영로557번길 2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