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놀러갔다. 원래는 이영자씨가 먹은 새우버거를 먹으러갔는데 다 팔렸단다. 쭉 둘러보는데 오늘 따라 날씨가 너무 좋았다. 사람들이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고있는데 들어가지 않을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바로앞집에 대성 갈비를 가려고 대기표를 뽑앗더니 32번이였다. 배도고프고 야외테이블이 있는 <수원 원조 갈비>로 바로 들어갔다. 이모님은 따로주문을 받지않고 바로 3인분짜리 900g 돼지 갈비를 주셨다.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모든 테이블이 금방 가득 찻다. 연탄불같은곳에 구워서 고기가 천천히 익지만 대화할 시간도 생기고 양념이 쉽게 타지않아서 좋았다. 된장도 시켰다 된장에는 건새우와 두부가 많이들어있엇는데, 굉장히 시원한 맛이였다. 고기와 밑반찬의 맛은 보통이다.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좋은기억으로 남았다. 맛은 그냥저냥이지만 이 곳의 분위기를 또 느끼고싶어서 재방문할것 같다
수원 원조 갈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1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