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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4.0
4개월

월요일 1시쯤 예약이나 대기없이 입장. 다만 자리는 거의 만석. 세련된 건물에 위치해 있고 실내도 분위기가 좋네요. 야외에는 그늘 아래 6 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어 날씨가 너무 덥지 않으면 앉아 있기 좋습니다. 야외에는 강아지도 데려오시네요! 라임모히또와 당근케이크를 먹었습니다. 모히또는 논알콜인듯하고 상큼 청량해서 좋았지만 양이 적어서 좀 아쉽네요. 참고로 오이가 있습니다. 저는 생당근의 떫은 맛을 싫어하는데 여기 케이크는 당근이 올라가 있음에도 그런 맛은 안나는데 식감은 살아있네요. 신기합니다. 시나몬향도 적절하고 많이 안달아서 전체적인 맛이 조화롭네요. 여기는 브런치집이고 오픈키친이라 음식냄새는 약간 나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좌석간 간격이 좁지 않아서 쾌적했으나 수다떨기 좋은 장소라 식사 시간대에는 조금 시끄러울수도 있어요. 2시 이후에는 사람이 빠져서 조금 한적해집니다. 책 읽으시는 분도 있었어요. 화장실은 건물 외부에 있고 깔끔합니다. 재방문 의사 있구요, 브런치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커먼맨션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경희당 빌딩 2층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