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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삭신이야
추천해요
3년

🌷비트에 절인 연어 그라블락스 --17.0🌷 아...이게 연어 그라블락스가 그냥 가벼운 엔트리겠거니 하는데 이게 뭐지...너무 맛있어요. 그냥 샐러드 시키려다가 연어시켰는데 후회안합니다. 다시 가도 샐러드말고 연어시킬 것 같아요. 그라브락스는 연어를 설탕,소금,딜 등으로 절여만든 음식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짭짤한데 무척 맛있습니다. 연어의 맛이 한층 강화되어서 부드럽게 치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귤인가? 오렌지인가? 암튼 시트러스계열의 과일과 함께 올라오는데 단짠이 섞이니 조화가 기가 막힙니다. 비트소스랑 올리브오일이 베이스인 것 같은데, 적양파에 소스를 듬뿍 묻혀서 다 먹었어요. 🌷도피누아풍 까망베르 감자 그라탕 --23.0🌷 감자 그라탕은 많이들 주문하시길래 주문했습니다. 제가 까망베르의 꿉꿉함을 잘 견디지 못하는데, 이 그라탕은 그 꿉꿉함은 거의 없고 치즈의 녹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감자가 얇게 슬라이스되어 들어있어서 식감도 훌륭했어요. 어느샌가 팬을 긁어먹고 있더라구요. ㅎㅎ 크림파스타 두입먹고 내려놓는 입맛인데도 불구하고, 느끼함이 거의 없어서 무척 맛있었습니다. 엄청 특별하다는 아니지만, 식사의 중심 베이스를 담당해주는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양갈비 스테이크와 토마토 팍시 --39.0🌷 양갈비가 양갈비 했습니다. 엄청 부들부들하지는 않았지만, 육질이 매우 좋았고 지방부분이 적당히 느끼고소해서 밸런스가 좋았어요. 양갈비 밑에 감자으깬 것과 토마토 팍시, 알배추와 발사믹소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양갈비 특유의 느끼함이 있으니 알배추와 함께 먹는걸 추천합니다. 토마토 팍시는 토마토를 파내어서 안에 다양한 재료를 채워 구워내는 음식인데요, 여기서는 소고기 다진 것과 치즈, 야채를 넣어서 구운 것 같았어요. 달달하고 익숙한 맛이지만 익숙하기에 맛있었고, 느끼한 양갈비를 새콤달달한 토마토가 잡아주어서 역시나 밸런스가 훌륭했습니다. 🌱사족 저와 저랑 동행한 지인은 와인을 하지 못해서 맥주를 마셨는데요, 여기가 워낙 누가봐도 와인 즐기기에 딱!!!무척 매우 좋은 음식점입니다. 그래서 와인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글라스와인 한잔씩도 좋을 것 같네요. 🌱분위기 좋습니다. 그냥 딱 나무랄 데 없이 좋아요. 한쪽은 통창이어서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와서 사진찍기에도 좋아요. 🌱그 외 저는 일요일 점심1시쯤 갔습니다. 워크인으로 2~3팀까지는 가능해보였어요. 그래도 예약을 추천합니다. 다만 자리배정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갔을 때 가장 좋은 자리로 해주셨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양파수프인가? 수프도 먹어보고싶어요

비스트로 루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