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 지 그래도 제법 되었고 주변 관심도 좀 식었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라 친구와 가봤습니다. 2인 세트에 갈리브레드 1만원, 크랩케이크 7만원 추가하였구요, 기존엔 크랩케이크 추가가 2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샐러드 대신 크랩타르타르로 변경되어 있어서 그래도 먹어보자 하고 주문했습니다. 총 35만원. 많이 먹는 축이지만 양이 모자란단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이 금액 주고 먹는데 서비스도 서비스지만 양이 모자라면 안 되지 않나 생각했는데, 상당하게 나오네요. 고기 굽기도 괜찮았고(미디움), 크랩 타르타르랑 크랩케이크는 사용된 게살 손질이 달라서 비교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시그니처 소스는 스테이크소스에 고추장을 서로 안 죽이는 느낌으로 잘 섞어놓은 소스인데, 한두번 찍어먹어보면 족합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진짜 큰맘 먹어야 하지만 돈값하는 서비스와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기념일이라던가 생기면 다시 올 의향도 있는데, 좀 많이 머네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하우스
인천 중구 공항문화로 127 인스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