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에서 보고 간 떼 뮤즐렛. 역시나 너무 좋았다. 날씨가 아직 덜 풀려서 쌀쌀했는데 사장님께서 주신 따뜻한 웰컴티로 금새 몸을 녹일 수 있어 기분이 한층 좋았다. 내추럴 와인도 2병이나 먹었는데 이름을 기억 못함..내추럴 알못이라 대략 맛을 보고 취향에 맞춰 감대로 먹어봄..그래도 맛있었다! 그리고 와인 한병을 시키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예쁘게 플레이팅 된 딸기를 주셨다. (예쁜 접시 좋아하는 타입,,) 가자마자 좀 출출해서 나폴리탄을 먼저 먹었는데 나폴리탄은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고 나중에 스콘이랑 파운드 케이크를 시켰는데 빵돌이인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술 마실땐 단것!!!!!을 먹는 파라 설탕이 씹히는 파운드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다.. 또 생각나서 가고 싶다..😥 계속 먹다보니 맛있어서 원랜 한병만 먹고 일어나려 했으나 토마토&올리브 절임과 푸딩 그리고 와인 한병을 더 시켜먹었다. 또 사장님께서 와인을 따라주시다가 약간 테이블에 흘리셨는데,죄송하다며 서비스로 푸딩과 청포도 슬라이스를 주셨다.☺️ 와인을 마시는 중간 중간 모자른 차를 채워주셔서 왠지 취하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서도 좋았음.. 낮에 가기도 좋고 밤에 가기도 좋은 가게일 것 같다. 가게 전체적 분위기는 꽤 조용하고, 잔잔하다. 술을 못하는 친구와 함께 오기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또 갈래... 참 1층에는 와이즈 오렌지라는 내추럴 와인바가 있어서 초행길엔 모르고 1층으로 들어갈 뻔 했으니 떼뮤즐렛을 방문하시려면 왼쪽으로 난 계단을 올라서 방문하시길..!
떼 뮤즐렛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