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흑백요리사를 안 봤는데요. 히든천재? 김태성 셰프님 인기 덕분에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어쨌거나 편견없이,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우선 기본 메뉴 느낌의 포노 브레드가 아주 조화로운 맛으로 입맛을 돋아주었고요. 삼겹살은 바삭함과 소스에 감탄. 라자냐는 조금 색다른 스타일이라 좋았어요. 알리오올리오도 이상적이었고요. 아, 친절한 서비스도 칭찬 리스트에 포함하고 싶네요. 콜키지는 한 병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더보기
포노 부오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8-7
태풍 때문에 호텔에 갇혔고.. 오늘은 중식에 도전했어요. 대만 최고의 중식당이라는데 입구에서부터 품격이! 무난한 딤섬 세트 시켰고요. 입에 넣는 순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딤섬은 딤섬이 아니었음을. 사르르 녹는데 정말 감탄했어요. 모양도 어찌나 예쁜지. 디저트로는 아몬드밀크(?)가 나옵니다. 여기저기서 보이는 걸 보니 대만의 대표 디저트인가 보죠? 참고로 여기 체리 페킹덕이 맛있대요. 한마리 주문만 가능하대서 저는 패스. ... 더보기
雅閣
105台灣台北市松山區敦化北路158-9號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왔고, 유명 관광지인 타이페이101에서 뜨끈한 핫팟을 먹고 싶었어요. 근데 태풍이 불어 닥치면서 모든 거리와 상점이 문을 닫지 않았겠어요? 결국 호텔 내의 레스토랑만 가능한 상황이었고, 저는 구글을 검색했죠. 마침 샤부샤부 음식점이 있더라고요. 문제는 평점이 엉망진창. 특히 서비스를 문제삼는 리뷰가 많아서 잠시 고민했으나..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답니다. 결론은 별다섯개. 태풍때문에 취소... 더보기
TAJIMAYA Shabushabu
No. 166, DunHua N Rd, Songsha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5
성수동의 핫플레이스인 키스 서울 3층에 문을 연 브런치 레스토랑. 음식도, 공간도, 서비스도 뭐 하나 만족스럽지 않네요. 우선 메인으로 추천받은 샤델스연어(?)는 마치 애프터눈티처럼 3단 트레이에 나오는데요. 연어가 투명하리만큼 얇고.. 달랑 하나 나온 베이글도 너무 딱딱. 일행 중 한 명은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는데 푸석해서 먹다 포기했어요. 여섯 개 메뉴 중에 콥샐러드가 제일 낫더라고요. 참, 저녁 7시에 주문 마감이니 참고하세... 더보기
사델스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