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컨버세이션 러시아 케이크 까페라고해서 찾아가 본 곳. 공간이 상당히 넓으면서 소리가 울리는 곳인데, 음악소리를 너무 크게 해놓으니 사람들 목소리도 덩달아 커져서 오래 있기에는 귀가 괴로운 곳이었다. 케이크는 소문대로 엄청 컸고, 3인이 가서 케이크 하나 시켰는데도 전혀 모자르지 않았다;; 근데 케이크라기보단 과자를 부셔서 뭉친듯한 촉감이었음. 저건 크레제였나.. 그 과자 부신 맛이었다; 크림은 무척 맛있었고, 들어있는 과일도 무척 싱싱해서 케잌은 꽤 만족했다. 음료는 걍 평범함. 까페라떼는 기본적으로 우유를 많이 넣는거 같다는 평. 양을 정할 수는 없지만 기본이 라지컵에 음료가 나오는듯함. 다음에는 다른 케잌을 먹으러 가보고 싶다. 다만 오래 있기에는 너무 시끄러워서, 소음을 싫어한다면 테이크아웃을 추천.
컨버세이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