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텐동 11,000₩ 새우 4마리에 단호박, 표고버섯, 꽈리고추, 김, 온천계란 튀김들이 올라가요! 새우튀김을 좋아해서 에비로 골랐습니다 😁 근데 정작 먹어보면 새우보다 다른 야채 튀김들이 더 감동적이에요. 새우튀김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다들 아는 잘 튀겨진 맛있는 새우튀김!이라면 야채 튀김들은 예상하지 못한 맛있음이네요. 다음에 가면 기본 텐동에 야채튀김을 추가할 것 같아요. 간장 소스가 짜거나 간이 모자라다 하면 밥 추가나 소스 적게 조절할 수 있대요. 저는 온천계란을 밥에 비벼서 먹으니 안 짜고 딱 좋았어요. 제가 배가 작아서 밥을 항상 남기거든요. 맛도 맛이지만 감동 받은 부분이 계산하고 남긴 거 보시더니 엄청 조심스럽게 혹시 남기셨길래 여쭤 보는데 식사에 불편하신 점 있었냐고 물어보신 거였어요. 잘 되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세심한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
코카모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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