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 이런곳이? 싶은 곳에 위치한 멋진 카페. 인스타로 눈여겨본 그릇가게를 방문하려다 발견한 카페인데, 알고보니 그릇가게-카페 사장님 두분이 부부셨다. 커피 맛 잘 모르는 나인데 여기 커피는 정말 맛이 풍부하다고 해야하나? 다채로운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다. (맨날 무슨 블랙커런트, 카라멜 머 이런 맛 설명 봐도 잘 공감 안됐는데ㅋㅋ) 그리고 여기 파운드는 진짜 꼭 먹어야함. 묵직하고 밀도있는 식감의 제대로된 파운드 맛..! 뭐 하나 대충하거나 허투루된 것이 없는, 사장님의 뚜렷한 주관과 취향이 느껴지는 곳. 일부러 찾아갈만한 가치있는 카페였다.
챈스온썸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61번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