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도 공부를 하겠다며 가본 훔볼트 대학교 도서관 아무것도 내가 모르는 보기에도 공간의 효율보다는 미를 추구하는 건물 형태에 자리에 앉은 후 10분정도는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느라 공부를 안했다 하루에 두번씩 계단식 테라스에는 훔볼트 대학교 학생만 앉을수 있으며 학생증 검사가 있을수 있다는 방송을 한다 괜히 쫄았는데 훔볼트대학교 학생인 친구 말로는 저렇게 방송만하고 하는걸 못봤다고... 이런 도서관이 근처에 있다면 맨날 갈텐데라는 생각만 계속 했다 로비엔 누구나 들어갈 수 있기에 노숙자들이 자주 출몰하고... 그래서인지 내부로 들어갈 때 경비원분들을 통과해야한다 독일 도서관이 대부분 그렇듯 가방, 외투는 락커(외부인은 지하의 코인락커이용)에 보관하고 투명 가방 혹은 가방 없이 물건을 갖고 들어가야 하는 시스템. 테라스 외의 외부인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Jacob-und-Wilhelm-Grimm-Zentrum -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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